( 사진출처
: France3 )
프랑스인들의 요가에 대한 열정이 거세지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는 요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프랑스 경제 전문지 '챌린지'지에 따르면, 요가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보보스(부르주아-보헤미안의 상류 계층)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캐나다 퀘벡 요가 의복 브랜드 로레(Lole)사는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미국의 유명한 요가 지도자 콜린 사이드만 이(Colleen Saidman Yee)의 지도 하에, 대형 강의를 열었다. 휴먼 네트워크를 통해 이 행사를 알게된 4,000명의 요가 회원들이 대형홀을 가득 채웠고, 무려 2,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자리 부족으로 참여를 하지 못했다.
이 퀘벡 브랜드 로레사는 이미 십여개의 국가에 진출하여 요가 시장을 선점하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레사는 최신식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세워 세간의 이목을 끄는 행사에 기존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참여하게끔 유도한다. 이 퀘벡 브랜드는 프랑스에서도 이미 지난 2011년 10월 에펠탑 근처 공원 샹 드 막스(Champs de Mars)에서 2,000여명이 모여 이번 그랑 팔레의 비슷한 종류의 행사를 했었다.
지난 주 11일부터 13일까지 요가 전문잡지 Yoga Santé가 주최하고, 복합문화센터 CentQuatre에서 열린 파리 요가 페스티발 2회 역시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작년에 이 행사에 무려 만명이나 방문하였으며, 요가 열풍에 사업 확장을 노리는 유명 브랜드들의 관심 또한 이어졌다.
이 행사에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을 하며 참여하였던 가운데, 미국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ok)사의 경우는 최근 스포츠 이상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대적 흐름을 감안하여 요가 비지니스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참여한 브랜드들로는 웰빙과 뉴에이지 유행 전문가를 자처하는 나뛰르 에 데꾸베트(Nature et Découvertes), 캐나다 의류 브랜드 루루르몽(Lululemon), 독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하우슈카(Dr. Haushka) 등이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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