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금융권, 서유럽 금융권보다 성장 가능성 전망 높아

by eknews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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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금융권, 서유럽 금융권보다 성장 가능성 전망 높아


폴란드는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금융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사업에 늦게 뛰어든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신기술 도입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의 어느 금융기관들보다 더욱 적극적이다.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프로그램과 소비자와 중소상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실시한 교육에 힘입어 온라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과 같은 비접촉식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시켰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마리오 페르나데(Mario fernade) 산업 연구원은 최근 실시한 유럽 금융권 ICT 시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폴란드의 금융권에서의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시장이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금융권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프라 분야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 힘입어, 폴란드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폴란드 비접축식 단말기와 비접촉카드 보급률이 각각 30%와 42%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눈에 띌 만한 수치이다. 

페르나데 연구원은 “비접촉식 기술이 폴란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있어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바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다른 유럽국가들에서 비접촉 기술은 시장 침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달리, 폴란드에서의 비접촉식 결제방식은 생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성공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서유럽 은행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폴란드 금융권은 온라인과 모바일 뱅킹을 육성하고 강화시키는 전략을 통해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비접촉식 결제방식이 보편화된 나라의 은행들이 NFC기술을 차세대 모바일 결제용 방식으로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긴하다. 몇몇 국가들의 해당 은행들은 통신사들과 기술 협약을 맺어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방식을 내놨지만, 이의 활약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페르나데 연구원은 “신기술 도입으로 고객들이 겪게될 애로사항들을 마케팅 전략을 통해 미리 파악해 놓으면, 비접촉식 결제방식 및 온라인 뱅킹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일부 은행들은 NFC 기반의 결제방식보다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방식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폴란드 유로저널 박영상 기자
             eure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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