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터키계, 전체 인구의 1.9%차지
오스트리아 내 터키계 인구비율이 독일 내 터키계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터키계 이민자(외국인)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1.9%(독일
1.8%)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들 터키계는 이주 후 국적 취득자, 이민 2세대 이상 오스트리아 국적 보유자 등을 고려할 경우 이 숫자는
최대 30만 명(전체 인구 대비 3.6%)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종교적 이유(이슬람교) 등으로 자신들만의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이 그룹의 특성은 오스트리아 일반 소비자
시장과는 다른 내용과 형식의 그들만의 시장을 형성하게 했고,. 큰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받는‘틈새시장’으로 떠오
르고 있다.
높은 구매 성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전체 구매력 규모는 연간 약 40억 유로로 추정된다.
터키계 이민자 그룹은 터키계가 사주인 업체수는 7000개로 관련 종업원 수는 3만명이며,자영업자 비율은 6%
로 오스트리아 평균 15%보다 낮다.터키계 생산직 노동자(육체 노동자) 비율은 66%로 오스트리아 평균 23%보
다 훨씬 높다.
오스트리아 내 터키계 자녀 의무교육 이수 비율은 33%이고 이들중 고등학교 졸업시험 합격률은20%이다.
터키계 실업자 비율은 13%로 오스트리아 전체 실업률 4.3%보다 3 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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