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 백지영, 누드 촬영 제안 받아 충격
우여곡절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연예인 1위’에 꼽힌 바 있는 백지영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댄스가수에서 발라드가수로 전향해 6년 만에 발표한 ‘사랑 안 해’라는 곡을 대히트 시키며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은 “‘사랑 안 해’는 한 가닥 남은 동아줄이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당시 앨범을 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회사를 찾아 다녔지만 거절당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백지영은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걸렸던 6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발라드를 제대로 부르기 위해 ‘연기 레슨’까지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백지영은 제작사의 '누드 촬영'까지 제안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사랑 안해'로 6년 만에 재기를 꿈꿨으나 여러 사정으로 계약 해지 된 상태에서 "어느 제작사에 갔더니 앨범을 내는 대신에 누드를 먼저 찍자고 했다. 제작사는 누드 찍어 번 돈으로 앨범을 내겠다고 한 거다"고 말해 거절했지만 "상당히 충격을 줬다."고 고백했다.
백지영은 9세 연하의 배우 남편 정석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뜻밖의 소감을 보였다.
김제동은 백지영에게 결혼하니 별 거 없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오히려 별 거 있다"며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고백했다.이미지
하지만 이내 백지영은 "결혼하고 한 가지 몰랐던 점은 나는 깔끔한 편인데 남편 정석원이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겨서 좀 지저분하다. 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백지영의 말을 다 들은 이경규는 "동물들도 변으로 흔적을 남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결혼-임신-유산에 대한 심경도 눈물과 함께 고백했다.
백지영은 "항간에는 임신해서 결혼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어떻게 보면 그게 맞다. 나는 임신 징후가 아예 없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을 때 결혼 약속을 한 건데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고 결혼도 8월에서 6월로 땡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유산이 되자 가족들이 충격에 나오기도 전에 신문에 보도되었고,비록 댓글에 무뎠지만 저주하고 싶었다. 진짜 심했다. 잊어버릴 수 없는 댓글이 '백지영 신곡,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라고 나왔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 같았다. 화가 나다가 우울해지고 왜 그런 마음을 가졌는지 궁금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고백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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