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영암의 관문이자 상징으로 대표되는 영산강 하구둑 경관이 친환경적으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영산강 하구둑에 녹화사업을 통해 항구적이고 친환경적인 경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영산강 하구둑에 조성된 벽화는 10년 이상 지나 노후와 퇴색으로 주변 경관을 심각하게 저해, 오히려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농어촌공사, 목포시, 영암군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고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자문을 통해 하구둑 일부구간에 녹화공법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43km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하구둑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염해에 강한 양잔디, 클로버 등 초화류와 생태블록을 이용한 관목류 등을 심을 예정이다.
박수옥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시범사업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하구둑 전 구간을 녹화시공 해 지역을 대표하는 마루지(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