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풍력발전소 건설 적극 지원나서
독일 정부가 고유가 타개책 및 GREEN 에너지 정책으로
풍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섬으로써,독일 풍력 관련 산업이 호황을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연방정부는 풍력발전소 건설을 활성화시키위해 KWh당 보상을 15 Cent로 인상하여 투자여건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에너지 대기업 EWE사는 Borkum(북해에 있는 섬)지역의 연안 풍력발전소 건설에 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했다.
이 지역은 육지에서 40-50Km 떨어져 있어 영국이나 덴마크의 연안지역 풍력발전보다 생산비용이 비싼 점이 단점이었는데,연방 정부의 이와같은 지원책에 힘입어 건설을 결정했다.
독일의 또 다른 에너지 대기업인 RWE사는 영국연안의 풍력발전소 건설에 약 4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독일의 에너지 대기업들은 이미 다른 나라 연안에서의 풍력발전소 건설에는 투자를 결정했으나,독일 연안에서의 건설에는 소극적인 자세로 미루어 왔다고 비난받아 왔다.
이들은 미국의 투자기업 Blackstone사가 Helgoland(북해에 있는 섬)지역에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10억 유로의 투자를 결정하자,독일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투자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한편,독일 연방정부는 독일의 북해(Nordsee)와 동해(Ostsee)지역에 2030년까지 독일 전력소비의 15%에 해당하는 25,000 MW(Megawatt) 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이 건설되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전제 >
유로저널 독일 단독 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