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브라질 월드컵 13개국중 5 개국 결정
유럽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13개국중에서 이탈리아,네델란드,벨기에, 독일 스위스 등 5 개국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나머지 8 장을 움켜쥐기위해 치열한 결전이 치러지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벨기에, 독일, 스위스가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고,스페인과 잉긍랜드도 이변이 없는 한 본선 진출이 예상된다.
벨기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 예선 A조 9차전에서 로멜루루카쿠(에버턴)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해서, 8승 1무(승점25)를 기록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크로아티아(승점 17)를 제치고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 됐다.
독일도 C조 예선 9차전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안드레 쉬를레(첼시), 메수트 외질(아스날)의 연속골로 3-0로 완승을 거뒀다. 8승 1무(승점 25)를 거둔 독일은 스웨덴(승점 20)을 제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조에서는 스위스가 알바니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 미셸 랑(그라스호퍼)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6승 3무(승점 21)를 거둔 스위스는 아이슬란드(승점 16)를 꺾고 본선 진출에 합류했다.
이로써 본선 티켓 13장이 걸린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 이어 다섯 개 나라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 밖에 스페인은 벨라루스에 2-1 승리를 거둬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됐고, 잉글랜드도 몬테네그로에 4-1로 승리를 가져가며 H조 1위를 지켰다. 러시아 역시 룩셈부르크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21점(7승2패)을 기록, 사실상의 F조 1위가 유력해졌다.
한편 일찌감치 B조 1위 자리를 확정지었던 이탈리아는 덴마크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D조 선두로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던 네덜란드는 헝가리에 8-1 완승을 거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