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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LPGA투어, 정연진은 유럽에서,이나리는 일본투어 각각 우승

by eknews posted Oct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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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만년 준우승 양희영, LPGA 투어 드디어 우승


2008년부터 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한 양희영(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서산 출신으로 2004년 12월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났던 양희영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서희경(27.하이트진로)과 나란히 9언더파 207타로 연장전에 들어가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5)에서 양희영이 약 5m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서희경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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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양희영은 4번부터 8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2011년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본 이래 LPGA에서 네 차례나 준우승에 그쳤던 양희영은 대회 첫날 1 라운드에서부터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양희영은 4번부터 8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선두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로써 태극 낭자군단은 올 2013년 LPGA 투어에서 신지애의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박인비가 혼다 LPGA 타일랜드,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노스텍사스 슛아웃,웨그먼스LPGA챔피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US여자오픈 등 6 승, 이일희가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박희영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리디아 고가 캐나다여자오픈 에 이어 이번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이 우승을 추가해 한 해동안 11승을 낚았다.  

한국 여자 골프의 역대 우승은 구옥희가 1988년 스탠더드레지스터에서 1994년과 1995년 고우순이 각각 1회씩 우승을 기록했고, 1998년 펄신의 1 승과 함께 박세리(4승)의 등장으로 우승이 쏟아졌다.
박세리는 1998년 4승, 1999년 4승,2001년 5승,2002년 5승,2003년 3승,2004년 1승,2006년 1승,2007년 1승,2010년 1승으로 생애 통산 25승을 기록했다. 
이어 신지애는 11승, 박인비 9승,김미현이 통산 8승, 최나연 7승, 박지은과 한희원이 6승,이선화 4승,김인경 3승을 기록했고 2 승을 기록한 낭자군은 11 명(김초롱,강지민,이미나,장정,지은희,박희정,미셀위,유선영, 유소연,박희영,라디아 고)이고 이어 안시현,  김주연,강수연, 이지영,김주미,임성아,홍진주, 김영,오지영,이은정,허미정,송보배,서희경, 이일희, 양희영 등이 각각 1 승을 올렸다.  
<사진:J Golf 방송화면 캡처/TV데일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정연진은 유럽에서,이나리는 일본투어 각각 우승 


정연진(23)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그리고 이나리(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일 같은 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연진(23)은 호주 퍼스의 레이크 카린업 골프장(파72·7천143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 프로 첫 우승이다.
선두에 한 타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정연진은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써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로스 피셔(34,잉글랜드)와 동타로 연장전에 들어가 18번홀(파4)에서 1m가 조금 넘는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보기에 그친 피셔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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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은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0년 브리티시아마추어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0년 4월 볼보차이나 오픈의 양용은(41·KB금융그룹)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한편, 이나리(25)가 일본 지바현의 도쿄 700 골프장 서코스(파72,6,635야드)에서 열린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에서 마지막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돼 우승컵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였던 이나리는 지난 달 던롭 레이디스 오픈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와타나베 아야카(일본.5언더파 139타)가 1타 뒤진 2위, 한국의 이에스더(27)가 공동 3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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