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피부 위한 다섯 가지 음식, 피부에 양보하는 법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는지에 따라 피부 나이가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음식에는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미앤미의원 이환석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어떠한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1. 딸기팩, 딸기쥬스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렌지나 자몽보다 비타민C가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딸기는 피부팩으로 사용하거나 딸기쥬스로 마실 것을 권한다. 딸기와 함께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를 섞어 간 뒤 요거트와 꿀을 함께 넣어 얼굴에 발라 팩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미앤미의원 이환석 원장은 “딸기의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와 싸워 주름을 예방한다”고 설명한다.
2. 호박, 호박팩
호박의 주황색은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예방에 효과적이다.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 C, E, A와 엔자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며 호박팩은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고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호박 두 컵과 바닐라 요거트 4스푼, 꿀을 함께 갈아 얼굴에 바르면 효과적인 팩이 된다.
3. 석류, 석류스크럽
석류는 레드와인이나 녹차보다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선한 석류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질제거용 스크럽으로 이용하면 피부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석류를 물에 5~10분 정도 담근 후 껍질의 씨를 떼어낸다. 두 스푼의 석류씨와 1컵의 귀리를 갈아 꿀과 버터밀크를 함께 넣어 얼굴에 문지르면 훌륭한 스크럽제가 된다.
4. 올리브 오일 먹고, 바르기
올리브 오일에는 항산화제와 항염증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건성피부에 바르거나 립글로스에 첨가해 피부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리브오일을 호밀빵에 찍어 섭취하면 좋다.
5. 녹차, 녹차팩
녹차에는 염증과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녹차에 레몬즙을 첨가하면 항산화 능력이 증진되며 효능이 지속된다. 녹차는 하루 세 잔 이상 마시고 녹차 티백은 냉장고에 보관한 뒤 눈에 올려 녹차팩을 한다. 녹차 속의 타닌 성분은 아스트린젠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은 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미앤미의원 이환석 원장은 “동안을 위한 레이저치료나 쁘띠성형을 받으면서 정작 섭취하는 음식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동안은 피부뿐만 아니라 피부 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말한다. 평소 음식조절에 신경쓰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서 피부 속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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