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미니시리즈‘상속자들’이민호-박신혜,
‘핑크빛’콩닥콩닥‘묻지마 커플’이 나타났다!
‘상속자들’이민호-박신혜가 50여명의 여고생에게 둘러싸인 채 교문 앞 ‘격한 재회’를 펼쳤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각각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힘겨운 현실에서도 역경을 딛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방송 첫 회부터 순도 100% 화끈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류를 퍼트리는 ‘신(新) 염장 투샷’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호가 박신혜의 학교 앞에 찾아와 자신이 타고 온 차에 기대서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런 이민호의 얼굴을 일별하고 수줍게 외면하지만, 은연중에 설레는 표정을 드러내는 박신혜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 수많은 여고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얼핏 내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코’ 연기의 진수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와 박신혜가 교문 앞 ‘격한 재회’를 가진 장면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이뤄졌다. ‘척’하면 ‘착’하는 찰떡 호흡으로, 다시없을 ‘로코 콤비’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살펴보며 부지런히 연습에 임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열혈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긴 호흡을 맞추고 나서야 준비 완료를 외쳐 ‘상속자들’에 대한 각별한 의욕을 내비쳤던 터.
촬영이 시작되자 이민호와 박신혜는 교문 앞에 마주선 채 가슴 떨리는 재회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민호는 늘씬하고 세련된 포스로 박신혜를 기다리는 ‘카리스마 훈남’의 자태를, 박신혜는 경쾌하고 발랄한 교복을 입은 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것. 이날 동원된 50여명의 보조출연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장장 6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지만,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캐릭터에 빙의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뚫어져라 박신혜를 응시하는, 이민호의 마력 눈빛이 현장의 여심을 ‘올킬’했다는 귀띔.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이 대책 없는 하트 어택, 묻지마 염장 커플이 나타났다!”며 찬탄을 쏟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이젠 서로의 손짓과 눈빛만 봐도 딱 들어맞는 최고의 로코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5회부터 더욱 실감나게 펼쳐질 ‘상속자들’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회 예고편에서는 은상(박신혜)과 마주선 탄(이민호)이 “관심이 생겨서. 예쁘니까 생기지. 머릿속에서 안 떠나서 죽겠다 아주”라고 고백하는 모습과 영도(김우빈)가 은상에게 “내가 니 소개를 안했구나, 넌 오늘부터 내꺼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이 교차하면서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격정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상속자들’ 5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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