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여섯명 중 한명꼴로 빈곤에 위협받아
독일에 가난에 위협받는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연방 통계청의 보고에 따르면,
빈곤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구가 지난
2011년 전체인구의
1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5일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인들이 여섯명 중 한명 꼴로 가난하거나 가난에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빈곤위험에 처해있는 독일인들은 전체 국민의
16,1%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그 전년도 보다 0,3% 증가한 수치이다.
독일인들의 경우 혼자 사는 사람의 한달 세후 수입이 980유로 이하, 그리고 14세 이하 자녀가 두명인 한 가족의 한달 세후 수입이 2058유로 이하일 경우 가난에 위협받는 것으로 정의된 가운데,
독일의 여성들은 지금까지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대에서 여전히 남성들 보다 더 빈번하게 빈곤위험에 처해 있으며, 한부모 가정의 빈곤위험 노출 또한 큰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는 한부모 가정의
38,8%가 비교적 가난한 결과를 보였으며,
실업자 가정의 경우는 69,3%가 빈곤에 위협받고 있었다. 퇴직자 가정의 빈곤율은
15,1%로 독일 평균 빈곤율 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으며,
생업 종사자 가정들의 빈곤율은 7,8%에 머물렀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들은 유럽연합 국민들의 수입과 빈곤, 삶의 조건들을 비교조사하기 위한 자료의 일부가 공개된 것으로,
일부 유럽연합 회원국의 자료가 아직 미비해 유럽연합 전체 평균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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