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레이디 가가-조니 뎁의 큐피터 자청해
최근 엘튼 존(66)이 레이디 가가(27)와 조니 뎁(50)가 환상의 커플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얼마 전 할리우드의 레스토랑에서 비밀 만남을 주선하는 등 큐피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는 소문이다.
존의 한 측근은 “그는 뎁과 가가가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하면서 최근 만든 자리 역시 겉으로는 뮤지컬 공동작업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사실은 다른 목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름이 아니라 뎁과 가가를 서로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선한 자리였다는 것. 그리고 존의 이런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예상대로 뎁과 가가는 만나자마자 잘 통하는 듯 보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약속까지 잡을 정도로 금세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현재 뎁과 가가는 각각 배우 앰버 허드와 테일러 키니와 교제하고 있기 때문에 존의 이런 바람이 현실로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가수의 노래를 작곡하면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08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 음반에 포함된 싱글 곡 ‘저스트 댄스’(Just Dance), ‘포커 페이스’(Poker Face)는 전 세계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이후 그는 파격적인 패션과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며, 아티스트이자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중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레이디 가가는 고기로 만든 의상 등에 이어 최근에는 신화 속 요정같은 백발 패션, 인디언같은 화초 패션에 이어 눈까지 가리는 머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자를 써 난감 패션을 완성해
네티즌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