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기술적 결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ICE가 지난 11월 24일에는 철로 위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슈테른 지에 따르면 4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베를린에서 스위스의 인터라켄으로 가는 ICE 열차가 카셀과 풀다 사이의 철로에서 멈춰서는 사고로 인해, 전 승객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기관사에 따르면 운행 중 갑자기 계기판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나타났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인해 5대의 다른 열차들이 대략 20여분간 운행이 지연되었는데,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지난 7월 9일에는 쾰른에서 저속 운행 중이던 ICE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아 ICE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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