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즐겨 마시면 살도 빼고 암도 예방
차를 마시는 것이 살을 빠지게 하고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기분도 좋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이 살이 빠지게 하고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정신적 이로움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카페인 성분과 차 속 천연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이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지방 산화를 촉진시켜 살이 빠지게 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녹차와 카페인을 섭취했던 사람의 경우 12주 동안 체중이 평균 2.9 파운드 준 반면 차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은 체중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차를 규칙적으로 마신 사람들은 체질량지수와 허리-골반비가 줄어들고 체지방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경우 24시간 동안 100 칼로리 정도더 칼로리 연소를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녹차 속 폴리페놀들이 일부 암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차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경우 예방되는 암은 전립선암외 위장관암, 폐암, 유방암, 피부암등 여러 암에 해당했다.
연구팀은 "그 밖에도 홍차를 마시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낮추고 동맥혈관흐름과 혈압에 고지방식이 미치는 해로움을 중화시킬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술에 커피·에너지 음료 타 먹는 것은 금물
한편,카페인과 알콜을 섞어 마실 경우 중독감을 위장시켜 더 많이 술을 마시게 되고 카페인을 다량 함유한 에너지 음료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9일 미국 보스톤대학 연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카페인외 술에 에너지 음료를 섞어 마실 경우에는 폭음과 싸움, 술과 연관된 상해를 입을 위험이 몇 배 높아지며 정도는 덜 하지만 탄산음료를 섞어 마실 경우에도 이 같은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