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자들을 상속 폐인에 빠뜨린 '상속자들'
여심 휘청,‘로코킹’이민호의 로맨틱‘탄 스킬’발동!
‘상속자들’이민호가 박신혜를 숨죽이며 감싸안은 ‘1분 백허그’로 ‘격정 로맨스’를 펼쳐 내면서 시청자들마저 '상속 폐인'에 빠져들고 잇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호는 오는 7일 방송분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 10회 분에서 박신혜를 과감하게 뒤에서 끌어안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였다. 극중 김탄(이민호)이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보다 와락 감싸안는 격정적인 모습을 그려낸 것. 김탄의 모습이 시리도록 슬픈 ‘가난상속자’ 차은상을 중심으로 폭풍전개 될 섹시하고 사악한 ‘메가톤급 로맨틱 스토리’를 전했다.
은상에게 홀릭한 김탄의 러브 스킬을 극적으로 발동시키며 격정적인 백허그를 완성해 낸 이민호와 놀란 눈으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춰내는 박신혜의 케미를 종결시킨 듯한 완벽한 자태가 현장의 시선을 압도했다.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한 무언가가 치솟았다. ‘케미종결’ 커플답다!”며 극찬을 쏟아냈다는 귀띔.
상속자들, 시청자들을 상속 폐인으로 내몰아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수목미니시리즈‘상속자들’들을 시청하면서 시청자들이 보면 볼수록 중독되고 생활 속‘상속 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속 지키미’와 ‘상속 서포터즈’ 등을 자청하며 ‘상속앓이’를 호소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상속 중독’ 증세를 보이는 초기 증상은 본방을 사수한 후 드라마에 등장한 대사들을 살펴보고, 외우고, 생활에 대입하게 되는 것.
시청자들은 “김탄이 말하는 반전 어법 ‘나 너 좋아하냐?’를 계속 따라하게 된다”, “여자친구한테 말할 때 ‘나, 김탄 닮았냐?’라고 계속 물어보게 된다”, “길거리에 남자 둘과 여자 한명이 서있으면 ‘나랑 오늘부터 사귈래?’라고 말하는 삼각관계인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기다려, 세상의 모든 문턱을 넘게 해줄게’란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드라마가 시작할 때 나도 모르게 ‘나 너 보고싶었냐?’라고 중얼거리게 된다”, “‘김탄, 진지탄, 버럭탄’이라는 단어들이 계속 귓가에 맴돈다”, “교복입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너도 제국고 다녀?’라고 물어보고 싶어진다” 등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상속자들’에 열광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로맨스 돋고, 배우들에도 빙의하고, 추억까지 돋는, 애정 돋는 드라마”라고 격찬하는가 하면, 온라인 게시판과 각종 포털사이트에 드라마에 대한 토론과 폭풍 댓글을 게시하는 등 열렬한 호응을 표출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시청자들로 인해 ‘상속자들’의 체감 시청률은 이미 수치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상황이다. 시청자들께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도 반전을 거듭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상속자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화앤담픽처스 제공>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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