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럽한인 청소년 글짓기대회 심사 마쳐
수상자 17명 발표
신사임당상 프랑스 최영재, 세종대왕상 초등부 정주영, 중고등부 최성환
○제2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신사임당상은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 최영재(중고등부)가 차지했다. 금상인 세종대왕상은 초등부의 경우 정주영(영국 북동부 한글학교)가, 중고등부의 경우 최성환(영국 런던 한글학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글 글짓기 심사는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원장 박창수 교수)이 맡았으며, 1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율곡 이이상 = 마빈 라이스뮬러(초등부, 함부르크 한글학교), 김윤희(초등부, 브라티슬라바 한글학교), 오하영(중고등부, 영국 코벤트리 한글학교), 김리지(중고등부,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 △ 퇴계 이황상 = 한서영(초등부, 영국 런던 한글학교), 김마리(초등부,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 권시은(중고등부, 이태리 밀라노 한글학교), 김영은(중고등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한글학교) △ 이순신장군상 = 정태오(초등부, 스페인 발렌시아 한글학교), 김관우(초등부,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 김민(초등부, 스페인 라스팔마스 한글학교), 박지호(중고등부, 이탈리아 밀라노 한글학교), 석샤론(중고등부, 독일 킬 한국학교),김여은(중고등부, 이탈리아 밀라노 한글학교등 모두 17명이다.
○수상자에겐 상장과 부상(신사임당상 500유로, 세종대왕상 400유로, 율곡 이이상 300유로, 퇴계 이황상 200유로, 이순신장군상 100유로)이 수여된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초등부(만 6~11세)에서 17개국, 34개 한글학교에서 255명이 참여했고, 중고등부(만 12~17세)에서는 17개국 32개 한글학교 177명이 참여했다. 글짓기는 9월20일부터 9월29일까지 각국 한글 학교별로 실시됐으며, 10월 9일까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에서 원고를 취합해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심사를 맡았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절성, 창의성, 완성도, 맞춤법, 고운말 사용의 5개 항목 및 세부항목을 선정하여 7점 척도로 진행되었고, 대리 작성이나 표절 등이 의심될 경우 심사 대상에 제외됐다. 또 1차 심사는 심사위원 6명이 3명 1조로 팀을 나누어 각각 초등부, 중고등부를 심사하고, 2차 심사는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 3차 심사는 심사위원장이 진행했다. 2차 심사는 각 부문별 상위점수 2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재심사를 실시했으며, 3차 심사는 각 부문별 상위 점수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수상자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의 주제는 △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 한국 전통의 우수성 △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 △ 유럽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었다. 유럽 내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 및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글짓기 대회는 재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했다. 또 이번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한글학교는 학교당 150유로씩의 지원금이 전달된다.
(자료제공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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