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FP)
올해 9월 신학기부터 프랑스에 새로이 도입된 ‘수업 리듬 개혁’이 대중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지는 초등학생들의 수업 일수를 이전의 주 4일에서 주 4.5일로 늘리는 ‘수업 리듬’ 개혁안 시행에 반대하는 파업에
프랑스의 초등학교 교사 중 23%가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에서 시작된 이번 파업에는 10명중 4명 이상의 교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파리 초등 교사 전체의 75%의 지지를 받고있다.
방상 뻬이용(Vincent Peillon) 교육부 장관은 55명의 우파 혹은 무소속 시장이 이번 수업 개혁안에 반대하여 집회를 벌인것을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수업 리듬 개혁안의 지속적인 시행
의지를 표명했다.
뻬이용 장관은 17일 RTL 라디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혁안의 목표는 오직 하나다. 바로 아이들의 학업 능력
향상이다." 라며 교사들에게는 수요일 오전의 반나절 수업으로 인한 업무를 받아들이고,
부모들에게는 생활 방식을 조금만 변경해 주기를 요청했다.
한편, i-Télé 의 요청으로 여론조사 기관 BVA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9%가 새로이 도입된 수업 리듬이 "취소 또는 연기되어야 한다"
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48%는
이번 개혁이 완전히 중단되어야 하며 파업, 시위등을 통해 의견을 관철시킬 의향이 있다고 말했으며,
응답자 중 22% 가 정부의 이번 수업 리듬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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