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에 디지털 혁신 센터 "Numa" 개장

by eknews09 posted Nov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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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Google )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의 주도하에 파리 도심에 디지털 혁신 센터 'Numa'가 새로이 개장하였다. 프랑스 경제 전문지 '르챌린지'지에 따르면, 이 곳은 정보통신 벤처 기업들의 인큐베이터이자 동일산업 관련업체들의 협력 및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14일 목요일 파리 2구 디지털 단지 구역 Sentier 에서 시작된 개회식에는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BNP Paribas, Orange, Google 등을 비롯해 파리시 및 일드 프랑스 지역 각계 인사들이 이번Numa개장식에 참석하였다. 이 곳은 IT 창업 기업들의 요람 역할을 할 것이며, 벤처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그 모든 과정에 대한 노하우가 전수될 예정이다.


이번 Numa의 창립은 공공기관의 재정적 후원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원조의 혜택 덕분에 가능하였다. Orange의 중역 비벡 바드리나스(Vivek Badrinath)씨는 연산 레지스터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교류 인터넷 사이트를 위해 이 팀원들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젊은 창업자들은 고객 베이스 및 텔레콤 그룹 관리 등에 대해 대기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Google, 증권계의 BNP Paribas 등은 Numa와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플뢰르 펠르랭 장관은 이번 Numa를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에 열개 남짓의 디지털 단지에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어 그녀는 프랑스를 유럽연합 국가들 중 디지털 혁신 면에서 최고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책임 감수를 맡은 파리 부시장 쟝 루이 미시카(Jean-Louis Missika)씨는 Numa가 기존에 만나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교류의 장을 열어준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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