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집값 지속적으로 상승
당신의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다. 국제 신용 평가사인 S&P에 의하면 2015년 말까지 벨기에 집값이 약 5%가 상승할 것이다.
올해 말을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때 벨기에의 집값은 2%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신용 평가사 S&P는 벨기에의 집값이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5% 상승할 것이며 그로 인해 2015년 말에는 총 5%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견했다.
따라서 벨기에에 살고 있는 집 소유주들은 당분간 집값 하락에 대한 염려를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최근 몇 년간 벨기에에서 집값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향후 몇 년간도 상승 곡선을 타게 될 것이다.
S&P 사에서 조사한 유럽 나라들 중에서는 벨기에와 독일이 예외적으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 내년에 각각 1%와 3%의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과 아일랜드는 지난 수년간 집값 하락이 지속되었는데, 특히 아일랜드의 경우 2009년에서 2012년 동안 지속적으로 19%, 11%, 16%, 6%의 집값 하락 폭을 보였다.
스페인은 벨기에 인들이 선호하는 바캉스지로 특히 해변가의 바캉스 하우스는 인기가 높다. 지난 수 년간 벨기에 인들은 스페인에 매년 약 2000채의 바캉스하우스를 사들였다. 올해 벨기에 인들이 사들인 스페인 집 수는 그 전년도의 4배에 해당하는 약 8000채이다. 스페인에 집을 구입하기를 원한다면 지금은 적절한 시기이다.
하지만 집을 사기 원하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향후 몇 년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페인의 집값은 지난 4년동안 5%-10%로 꾸준히 하락했으며 S&P사는 스페인 집값이 2014년에는 5%, 2015년에는 1% 다시 하락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에 집을 사는 사람은 이자 때문에 바로 집을 되파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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