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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AFP )
프랑스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이었던 작고한 꼴뤼시(Coluche)씨가 창설했던 무료급식 단체 'Les Restos du Coeur'가 올해 백만명의 수혜자를 기록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휘가로지에 따르면, 1985년 불우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할 목적으로 시작한 이 단체는 올해 29번째 겨울 캠페인 기간 동안 이 기념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프랑스 전역에 걸쳐 2,070여곳의 안내 센터가 매일 혹은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사전 등록한 사람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 작년 2012-2013 겨울 캠페인 기간 동안, 이 단체는 960,000명의 불우 이웃들을 도우며 1억 3천만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 무료급식의 수혜자들 중 57%가 구직 중에 있는 실업자들이며, 그들은 주로 실업 후 1년-1년 반이 지나 실업수당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경제적인 여건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을 때 발걸음을 하기 시작한다."고 Restos du Coeur의 회장 올리비에 베르트(Olivier Berthe)씨는 설명했다.
"경기 회복이 지난 2-3년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현 경제상황에서, 기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회계층들에게 66,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러한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의 경우, 유럽연합의 공공원조 부문 2014년-2020년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자금 조달을 융통하는 것이 더욱더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Restos du coeur 예산에서 공공 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해당하며, 그 나머지는 대중들의 기부나 후원, 중고 CD/ DVD의 판매로 충당된다. 현재로서는 일반인들의 기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산품 관련 산업에 세무 우대조치를 행하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일반인들이 기부를 할 때, 세금 감면을 해주는 콜뤼시 법안(la loi Coluche) 역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올리비에씨는 주장한다. 한편, 대형 슈퍼마켓, 식품 회사 및 시장에서 유통기한 시일이 가까운 상품들을 수거해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면 식료품 낭비를 막는 동시에 의미있는 기부를 할 수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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