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하 보육시설 아동, 6명중 한명 이주배경 가져
독일 전역 보육시설에 맡겨지는 만 3세 이하 아동의 수는 약 6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약 10만명은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이주배경 수가 구 동서독 지역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iGAZIN)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2일 보도한 인터넷 매거진 MiGAZIN에 따르면,
올해 3월 구 동독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이하 어린이들은
50% 이상이 보육시설에서 돌보아지고 있는 반면, 구 서독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이하 어린이들이 보육시설에서 돌보아지는 경우는
50%를 미치치 못했다.
독일 전역에서 만
3세 이하 어린이들이 보육시설을 다니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년도와 같이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주 인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60% 이상의 어린 아이들이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구 서독지역에서 만 3세 이하 보육시설 이용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바덴-뷔텐베르크의 대학도시인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로 44.8%를 나타냈으며, 독일 전역 만
3세 이하 어린이 보육시설 이용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바이에른(Bayern)주의 베르크테스가데너(Berchtesgadener)
지역으로 11.3%의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독일 전역 약
60만명에 달하는 만 3세 이하 보육시설 어린이들 중 부모가 최소 한명이 외국출신인 이주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은 10만 4,600명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독일전역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3세 이하 어린이들 중 18%의 비율을 보였다.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이주배경 또한 구 동서독 지역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 동독지역의 보육시설 어린이들은 다섯명 중 한명 꼴로 부모들 중 한명 이상이 외국 출신인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 구 동독지역 보육시설 어린이들은 100명 중 8명만이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 동독지역은 베를린을 제외하고 만 3세 이하 보육시설 어린이들이 이주배경을 가지는 비율이 10%가 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구 동독지역 보육시설에서는 이주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의 비율이 5% 이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구 서독지역의
325개의 보육시설 중 131개의 시설들은
10-20%의 어린이들이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153개의 보육시설들은
20%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전역 보육시설 어린이의 가장 높은 이주배경 비율을 보이는 지역은 헤센주의 도시 오펜바흐 암 마인(Offenbach
am Main)으로 만 3세 이하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59.8%가 부모 중 한명 이상이 외국 출신인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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