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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22:13
EU-중국, 상호투자조약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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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무역 마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EU는 양자 관계가 여전히 안정적임을 대외에 알리고 쌍방간 시장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상호투자조약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이사회 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이 발표한 조약하에 중국과 유럽은 상호 무역을 2012년의 5800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에는 1조 달러까지 증가시키기로 서약했다. 정상들은 또한 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하고 상호 간에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EU는 9년간 중국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었으며 중국은 EU 수출에 있어서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하지만 상호 간의 투자는 경미한 정도였다. 양자 간 무역 관계는 태양 전지판에서 와인, 철강에 이르는 분쟁의 연장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최종 협정은 2-3년이 지나야 이루어지겠지만, 2009년의 리스본 조약 발효 이래 이와 같은 범 EU적인 투자 협의는 최초라고 알려져 있다. 양자는 또한 차후의 자유무역협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동의했다. 정상회담 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반 롬푸이 의장에게 “중국 사업체들이 경제와 무역 협력을 진행해 나갈 수 있게 EU가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계획된 협약은 상호 간 투자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유로존이 존립위기를 넘겼다는 신호로써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의 대중국 투자는 홍콩의 포함 여부에 따라 유럽의 해외 투자 총액인 4.2조 유로의 2-4% 사이로 계산된다. 유럽의 미국 투자 비중이 30%인 것을 고려하면 무척 경미한 수준이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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