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소녀시대숲,인피니트숲’ 조성
소녀시대 팬들과 인피니트 팬들이 서울시 Memorial Tree 사업과 영등포구의 꽃나무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조성에 참여해 만들었다.
소녀시대 팬들은 티파니숲, 소녀시대숲, 효연숲을 조성했고 인피니트 팬들은 인피니트의 첫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을 기념하는 인피니트숲 조성에 참여했다.
티파니숲과 소녀시대숲 그리고 효연숲은 트리플래닛 스타숲은 팬들이 직접 모금하여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티파니숲, 소녀시대숲, 효연숲 조성을 위해 총 601명 팬의 참여로 1,700만원이 모금되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지원한 여의도 윤중로 근방 200평의 부지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매화, 산수유 등 837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이날 각 숲의 현판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숲 조성이 완료되었다.
소녀시대와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 효연의 숲이 특별한 점은 국내 팬만큼이나 해외 팬의 모금 열기가 뜨거웠다는 것이다. 특히 소녀시대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소녀시대숲과 멤버 효연의 생일을 기념하는 효연숲은 대만 현지 팬클럽인 ‘TAIWAN SONE’과 ‘L효VE FROM TAIWAN’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되었으며, 티파니의 생일을 기념하는 티파니숲 역시 국내 팬들과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참여한 모금으로 만들어졌다.
인피니트 첫 월드투어 기념‘인피니트숲’조성
인피니트 팬들은 이번 인피니트숲 조성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인피니트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모금에는 총 1,6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하여 2,700만원이 모금되었다.
지금까지 조성된 스타숲 중에서 가장 많은 팬들이 참여한 이번 인피니트 스타숲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지원한 여의도 소재 총 230평의 부지에 소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매화, 산수유 등 1,100그루의 나무가 심어짐으로써 그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날 현판식에서는 인피니트 멤버 동우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해 팬들과 함께 인피니트숲에 남기는 메시지를 적고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나무 이름표를 걸어 그 의미를 더했다.
2010년 데뷔한 7인조 인기 아이돌 인피니트는 지난 8월 우리나라 서울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홍콩,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총 30여 회의 콘서트를 여는 월드투어 ‘One Great Step’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 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티파니숲, 효연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게임에서 아기나무를 키우면 진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으로 심은 나무를 포함하여 전 세계 숲이 필요한 곳에 총 45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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