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CJ오쇼핑 르페르, 터키 하비니콜스 진출
CJ오쇼핑이 개발한 명품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REPERE)’가 이번 달 내로 터키 내 최고급 백화점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이스탄불점에 입점한다. CJ오쇼핑은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혼재된 터키를 르페르의 첫 해외 진출국으로 선정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르페르가 입점하는 하비니콜스 이스탄불의 고객은 터키 내국인이 30%, 주변국가에서 방문한 여행객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유럽과 아시아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품을 수정/보완해나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최고급 백화점인 하비니콜스에 입점하는 것은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다.
하비니콜스가 속해있는 뎀사 그룹(Demsa Group)의 데멧 사반지(Demet Sabancı Cetindo?an)회장은 “100% 캐비아 성분의 르페르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제품” 이라며 “High Level의 문화를 지향하는 하비니콜스 고객과 트렌드를 앞서가려는 하비니콜스의 비전에 딱 맞는 제품으로, 터키 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입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앞서 11월 7일, 터키 이스탄불 페라팰리스 호텔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하비니콜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보그, 인스타일 등 40여명의 현지 기자단이 참석해 르페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르페르를 체험해 본 기자들은 “터키에서는 캐비아 제품이 흔치 않은데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다.
상류층 터키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상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르페르는 이번 터키 진출을 계기로 맺어진 하비니콜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2014년에는 터키 내 하비니콜스 앙카라점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향후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에 위치한 하비니콜스 매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