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샴페인의 꽃 ‘페리에-주에’ 신규 서비스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인 프랑스 페리에-주에(Perrier-Jouet)사의 샴페인을 국제선을 이용하는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한다.또한 대한항공은 신규 샴페인 서비스 개시와 함께 오는 12월 2일부터 국제선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세계 최고 명품 와인글라스인‘리델(Riedel)글라스’를 선보이며 기내 서비스를 한 층 업그레이드한다.
페리에-주에 샴페인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200년이 넘도록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최고급 샴페인으로 기품 있고 세련된 맛으로 전세계 와인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명품 샴페인이다. 대한항공이 오는 12월부터 기내 서비스 예정인 페리에-주에 샴페인은 1861년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 (Royal Warrant)를 수여 받았고, 나폴레옹 3세와 레오폴드 1세 등 유럽 왕족들이 선호하는 세계에서 가장 품격 높고 럭셔리한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도 작황이 좋지 않은 해에는 샴페인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그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신념이 대단하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서비스 하는 샴페인은 벨 에포크(Belle Epoque), 벨 에포크 블랑 드 블랑(Belle Epoque Blanc de Blancs), 블라종 로제(Blason Rose), 그랑 브뤼(Grand Brut) 등 4종이다. 특히 샴페인의‘꽃’이라 불리는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로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파리를 추억하게 한다.
입안으로 퍼지는 신선한 과일향과 꽃향기는 적절히 어우러져 샴페인의 풍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 와인은 미주, 구주 노선을 이용하는 일등석 승객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며,블라종 로제는 대양주, 동남아 노선 일등석에, 그리고 그랑 브뤼 샴페인은 전 노선 프레스티지 석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세련되고 품격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중대형 보유 항공기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차세대 명품 좌석과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을 전 좌석에 장착하는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 를 완성했다.
또한 A380 등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기내 환경을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