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개인약국 줄고 약국 체인은 늘어나
폴란드의 약국관련 법률 개정 이후 개인 양국들의 마진율이 줄어 재정 상황 악화되면서 개인약국들은 문을 닫고 약국 체인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폴란드 내 적정 약국 수는 약 9천여개로 추산되나, 현재 그보다 훨씬 많은 1만 3천 개의 약국이 운영되고 있어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같이 개인 약구들이 문을 닫으면서 약국 체인이 그 자리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 IMS Health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030개의 약국이 폐업하고 700개의 약국이 새로 생겼으며,새로 생긴 야국들은 체인점이 대부분이다.
올해 10월 기준, 개인 약국은 6,819개로 전년 7,950개 대비 감소했으나, 약국 체인은 작년 10월 6,009개에서 올해 동월 6,818개로 늘어났다.
한편, Pelion Healthcare 그룹에 따르면, 2014년 제약시장은 3~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2012년 1월 새로운 법안이 도입으로 인해 약국광고가 금지되었으며, 마진도 줄어 제약 회사들의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서서히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업계는 내년 제약시장 성장률이 법안 도입 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지난 3 분기 Pelion사의 판매 수입은 18억 즈워티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는 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3분기에는 여름 휴가로 인해 약국에서의 판매가 가장 저조한 시즌이며, 9월부터 점차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4분기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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