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최대 이슈 “경제 활성화 및 종북·안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선거 이슈로 ‘경제 활성화’와 ‘종북 및 안보’가 가장 많이 손꼽혔다.
여당과 야권의 선거 결과 예측에서는 과반수 가까이 여당의 선전을 예상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 및 도지사 재출마시 지지 여부에 대해서는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 많았다.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기초단체 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폐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1월 28일 전국 성인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2014년 지방선거 관련 전국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사안’을 물은 결과 ,경제 활성화(31.3%), 종북 및 안보(20.0%), 복지(16.4%),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14.2%), 아파트 및 부동산(8.0%), 잘 모름(10.1%) 순으로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응답자가 경제 활성화 (39.3%), 종북 및 안보(30.8%), 복지(14.1%),아파트 및 부동산(6.0%), 대선개입 의혹(1.7%) 순으로 대답했다.
민주당 지지응답자의 경우는 대선개입 의혹(30.4%),복지 (19.0%), 경제 활성화(18.8%),아파트 및 부동산(13.1%),종북 및 안보(4.7%)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창당을 앞둔 안철수 신당 지지응답자는 대선개입 의혹(28.3%),경제 활성화(26.1%),복지 (19.5%),종북 및 안보(11.5%),아파트 및 부동산(8.8%)로 응답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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