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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개인통산 6번째 200점대 우승

by eknews posted Dec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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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여왕' 김연아, 개인통산 6번째 200점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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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23.고려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시즌 첫 대회에서 204.49점을 받으면서 국제대회 개인통산 6번째로 200점대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7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204/49는 김연아가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기록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131.59점)에 이어 개인 7번째 기록이다. 김연아는 또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여기서 수행점수(GOE) 2.10점이 깎여나갔다. 그러나 김연아는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 연기과제들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 앞서 뛰지 못한 토루프를 2회전으로 이어 붙이는 기지를 발휘, 그 덕에 기본점은 8.03점이 됐고 GOE도 1.12점이 붙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스케이팅에서 131.66점을 얻었다. 주무기 트리플 악셀에서 두 번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으로 감점 1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까지 합계 204.02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했지만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기록한 시즌 최고점이자 역대 개인 최고점(207.59점)에 못 미쳤다.
출산을 거쳐 소치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도 미키는 합계 176.82점의 시즌 개인 최고점으로 2위에 올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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