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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23:50
EU, 우크라이나와의 무역 협정 무기한 보류
조회 수 2024 추천 수 0 댓글 0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를 이유로 EU는 우크라이나와의 무역 협정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결정에 반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반대 시위가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EU가 이 같이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15일 슈테판 퓔레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협정에 동의하기로 약속했으면서도 이를 결국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언행 불일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키예프와 교섭 중인 유럽위원회의
사무관들 또한 야누코비치 대통령에 질려버리기 시작했으며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러시아의 정치적 압박으로 지난달 협정에 서명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주 키예프에서 2004년 이래 가장 심각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짐에 따라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었다.
EU의 사무관은 “면전에서 약속하고
뒤돌아서면 딴 얘기를 하는 인물과 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료들은 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EU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에서 모스크바의
간섭 행위에 항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상호 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편에
설 것”이라고 연설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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