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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9 00:08
유럽위원회, 스노든 파일 최신 폭로에 분노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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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드워드 스노든 전직 CIA 직원의 추가적인 폭로 이후, 유럽위원회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EU 관료들은 영국과 미국 정부에 호아킨 알무니아 경쟁정책 부대표를 감시한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며, 같은 회원국이자 전략적 동반자가 그러한 행위를 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EC의 대변인은 “폭로의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용납할 수 없음은 물론 강도 높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모스크바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만났던 독일의 한스-크리스티안 스트뢰벨레 의원은 “영국이 단순히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 정도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 지고 있다”며 독일 정부 건물들과 대사관에 대한 GCHQ의 염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단순히 낯 모르는 국가가 아닌, 서로 간에 연합체를 형성하는 국가이다. 유럽연합의 한 회원국이 다른 하나를 감시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마치 가족 간에 서로를
감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독일 정부는 영국 정부에 이를 직접적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국의 팀 파론 자민당 총재는 “친근한 국가를 감시하는 행위는 악한 정책일
뿐만이니라 악한 ‘외교’ 정책”이라고 말했다. 총리실 측은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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