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증가했지만 남북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구인광고 수는 2013년 11월에 일 년 전보다 13%가 증가한 770,000개였다. 하지만 일자리 수는 지역에
따라 불균형하게 분포하였다.
구인광고 전문업체에 의하면 케임브리지나 에버딘에 비해 살포드에서 일자리를 찾기는 200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기 가장 힘든
8곳은 살포드, 로치대일, 헐을 포함한 북부
지역이었다.
2013년 1월에 일자리 당
2.36명의 구직자가 몰린 것에 비해 11월에는 일자리 당 구직자 수가
1.59명이었다. 하지만 회복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공공부문의 추가적인 일자리 감소로 빈곤 지역이 여전히 타격을 입고 있다.
JobsEconomist는 2014년에 자영업을 포함한 민간 부문 고용이 450,000명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부문의 고용 증가가 공공부문에서의 130,000명의 고용감축을 상쇄하면서 총
320,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셈이다.
존 필폿 이사는 영국 노동 시장 조건의 전반적인 개선이 대부분의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평균 주급은 2.4% 증가할 것이지만 실질 임금의 증가는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지나지게 미미하리라는 것이다.
한편 평균 급여 상승에도 불구하고 광고상 급여는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는 작년 한 해 동안 광고상 평균 급여가 32,651파운드로
2.4% 하락했다고 기술했다. 광고상의 대졸 신입 평균 급여는
26,456파운드였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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