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섭취,
전체 사망률 및 특정 원인에 의한 사망률 모두 낮춰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피스타치오, 아몬드, 브라질 호두, 캐슈 너트, 헤이즐넛, 마카다미아, 피칸, 잣과 호두 등)를 포함한 견과류 섭취가 사망에 대한 예측변수와는 무관하게 남성 여성 모두에서 전체 사망률과 반비례한 것으로 조사 발표되었다. 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 그리고 호흡기질환에 의한 사망과도 상당히 반비례하였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된 견과류 섭취와 전체 사망률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건강을 증진 시키고 수명을 연장 시키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견과류에는 불포화 지방, 고품질의 단백질, 비타민 (즉, 비타민 E, 엽산 및 니코틴산), 미네랄 (즉, 마그네슘, 칼슘 및 포타슘)과 식물 화학물질 등 중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데, 이들은 모두 심장을 보호하고, 항 발암성 특성을 지니며, 소염작용을 하고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이전 연구에서도 견과류, 특히 피스타치오가 가지는 질병 예방력을 증명한 바 있었다. 이 연구들은 피스타치오를 적당량 섭취하면 건강한 혈당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FDA에서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은 식단의 일부로 피스타치오를 포함해 나무에서 나는 대부분의 견과류를 하루에 1.5온스 섭취하면 심장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서는 체중 유지를 위해 피스타치오 껍질을 여는 행위 자체가 음식을 섭취하는 속도를 늦춰준다고 했다. 껍질이 바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시각적 단서가 되는 것이다. 칼로리 (그리고 피스타치오)는 적게 섭취되었다고 해도 포만감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피스타치오 1온스는 다른 스낵 너트의 일회 섭취량보다 많은 수준인 49알 정도이나 칼로리는 160밖에 되지 않지만 이 안에는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 (3그램), 단백질 6그램, 심장에 좋은 지방 11그램이 들어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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