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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개봉 10일 만에 400만 돌파…광풍

by eknews posted Dec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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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날 오프닝 스코어 23만 관객을 동원,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5일 만에 200만 관객,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이 10일만인 12월 28일(토) 오후 12시 30분 누적 관객수 4,001,599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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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 
영화 속에서 송우석(송광호 분)은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은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은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아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송사에 희몰리게 된다.
국민 배우 송강호의 생애 최고의 연기,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카타르시스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 
영화 '변호인'은 본격적인 겨울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1030세대는 물론, 1980년대를 기억하는 40대,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변호인'은 정식 개봉 만 10일이 되기 전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면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 명),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명)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또한 1,362만 관객을 동원,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의 11일보다도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달성,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1020세대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 장년층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공감을 전하며 전 연령층 관객들에게 호평과 찬사를 이끌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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