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월) 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이번 2단계 청사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16개 기관 4,888명이 근무하게 된다.
총리실과 16개 주요 부처가 입주해 사실상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함으로써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2단계 세종청사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행정효율을 위한 최첨단 설비와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부지면적 14만㎡에 건축 연면적 21.3만㎡의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011년 11월 18일에 착공해 2년만인 지난 11월 16일 준공되었다.
이번 이전으로 세종청사에는 1, 2단계를 모두 합쳐 현재 31개 기관 약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되었다.
한편, 3단계 이전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개 기관 2,268명에 대해 201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단계 이전이 끝나게 되면 37개 기관 13,000여명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