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산업화 필요해
유럽에서 독일의 산업계는 이미 오래전 부터 경쟁상대가 없을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많은 국가들의 급격한 탈산업화가 오히려 독일에 위협이 되고 있다. 공급자들과 협력파트너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handelsblatt.com)
최근 독일 경제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언론 디벨트지의 지난 22일자 보도에 의하면, 유럽의 탈산업화가 독일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 독일 업체들의 1/3이 이미 서유럽 내 주 고객을 잃었으며, 10개 중 한개의 업체들이 유럽내 공급업체들을 잃어 불평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이에른 주 경제연맹(vbw)과 독일 경제연구소(IW)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해 동안 꾸준하게 산업을 확장하며 자리를 지켜온 반면, 프랑스나, 영국, 이탈리아와 같은 많은 유럽의 국가들은 급격한 탈산업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산업은 국내 총생산에 22.3%를 기여하고 있는 동안, 유럽 평균 국내 총생산 산업 기여도는 약 15%에 머문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 국내 총생산 산업 기여도 평균 수치는
17.5%로 유럽 평균 수치가 이보다 2.5%나 더 낮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주 경제연맹 대표인 베르트람 브로사르트(Bertram Brossardt)는 „유럽은 재산업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유럽의 재산업화는 독일에도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경제연구소 IW는 또한 독일의 강한 수출경제가 서유럽의 경제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비난들은 “터무니 없다”고 표현하며,
„유럽 내 산업은 이와 같이 강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면서, “오히려 독일의 강한 수출경제는 다른 국가들에게 훨씬 더 많은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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