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7일에 주의회 선거를 실시하고도 새로운 주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다 결국 내년 1월 18일에 재선거를 실시하는 헤센 주의 주의회 선거와 관련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CDU가 41%, FDP가 12%의 지지를 받았으며, SPD는 26%까지 지지도가 하락하여 1946년 이래 헤센 주에서 최저 지지도를 기록하였고, 녹색당은 12%, 좌파당은 5%의 지지도를 기록하였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짜이퉁이 보도하였다. 참고로 지난 1월 27일에 실시된 선거에서 CDU는 36.8%, SPD는 36.7%, FDP는 9.4%, 녹색당은 7.5%, 좌파당은 5.1%의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지난 선거에서의 득표율과 비교해볼 때 SPD의 지지도 하락이 상당히 큰 편인데, 이는 선거 후 주 정부의 수립이 지연되다가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한 큰 책임이 SPD에 있기 때문이며, 또한 새롭게 SPD의 주지사 후보가 된 Thorsten Schäfer-Gümbel에 대한 인지도가 CDU의 주지사 후보이자 헤센 주의 전 주지사였던 Roland Koch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응답자 중 단지 51%만이 지지정당을 확실히 결정하였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49%는 내년 1월 18일에 투표에 참여할 것인지, 그리고 참여한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현재로서는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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