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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 플랜트 수주 637억불, 경기침체에도 불구 선방

by eknews posted Jan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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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 플랜트 수주 637억불, 경기침체에도 불구 선방

2013년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637억불로 집계되었으며, 전년도(648억불) 대비 1.7%로 소폭 감소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세계 경제위기의 지속 및 중동지역의 발주 프로젝트의 감소 등에 따른 해외 플랜트 수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4년 연속 600억불 이상 수주를 기록함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정적인 수주 호조세에 진입한 것이다. 
또한 우리 업계가 꾸준한 노력을 통하여 중동시장 위주 수주구조에서 벗어나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한 점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지역별) 신흥 플랜트 유망시장인 아시아(40.4%), 아프리카(27.6%) 지역에서 수주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며, 중동 및 미주지역은 감소하여 지역간 편중세가 완화되었다.

아시아 지역에는 대형 석유·가스(Oil&Gas),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간 컨소시엄 형태의 진출이 확대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도 대형 발전, 해양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컨소시엄 수주 프로젝트로는 (우즈벡) 천연가스 액화정제 플랜트(31억불,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석유화학단지 (21억불,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수소생산·정유저장설비(21억불, GS건설+SK건설) 등이다. 

설비별로는 발전, 해양, 석유·가스(Oil&Gas) 분야가 전체 수주액의 84.7%를 차지하여 2013년 수주를 주도했다.

발전, 해양, 석유화학 분야의 수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Oil&Gas(79.1%)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가 점차 확대되어 5억불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전체 수주 84.4%(537억불)를 점유했다.
한편, 2014년 해외플랜트 수주는 세계 경기회복, 고유가 지속, 개도국 산업인프라 확충 등으로 플랜트 수주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최초로 700억불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은 오일달러의 강세를 배경으로 대형 정유, 석유화학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은 석유·가스(Oil&Gas), 발전 및 담수플랜트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되며, 해양플랜트도 북미 셰일가스 수출증가에 따른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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