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토종신약 ‘카나브정’ 중남미, 러시아에 이어 중국 진출 쾌거
국산 토종 신약인 보령제약 ‘카나브정’이 세계 3위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하얼빈 글로리아제약’과 800억원(라이선스 Fee 540만불 + 공급계약액 4억2,800만 위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13개국, 러시아에 이어 금번 중국 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을 통해 누적 2억불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카나브정’는 국내 개발 신약중 매출액 1위 품목으로 입증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카나브정의 수출 성과는 국내 제약산업에 큰 경사로, 연초부터 시작된 반가운 소식이 올해 제2호 글로벌 신약 탄생으로 이어지고, 국내 제약업계에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이 확산되어 수출이 대폭 확대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중국시장에 입성한 국산 신약 일양약품 놀텍정, 슈펙트정에 이어 금번 보령제약 ‘카나브정’ 수출은 국내 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제품수출 촉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G2G 협력을 통해 한국 제품의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 허가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여 중국내 인허가 절차 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