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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피겨스케이팅 9인, 소치 올림픽 빙판 녹인다.

by eknews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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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피겨스케이팅 9인, 소치 올림픽 빙판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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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소치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한,미,일에서 각각 3 인씩 선발된 총 9명의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각국 대표팀은 한국의 경우 김연아를 비롯해 박소연, 김해진이 출전하고, 미국은 그레이시 골드,폴리나 에드먼즈,애슐리 와그너에, 이어 일본은 스즈키 아키코,무라카미 카나코, 아사다 마오로 결정되었다.
한국 대표팀의 경우 김연아가 지난해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218.31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자국 선수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1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GS칼텍스 스케이트 코리아 2013 피겨스케이팅 랭킹대회서 각각 총점 169.48점 과 155.24점을 받아 1,2위를 차지했던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 과천고)이 출전하게 되었다.
미국의 대표로는 1월12일 2013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서 쇼트 프로그램 72.12점과 프리 스케이팅 139.57점을 합쳐 총 211.69점으로 전미선수권 대회 1위를 차지했던 그레이시 골드(19), 2 위인 폴리나 에드먼즈(15,총점 193.63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4 위였으나 지난 동계올림픽 금메달니스트로 디펜딩 챔피언 애슐리 와그너(23.총점182.74점)를 선발했다.

소치로 향할 일본 피겨 대표 3명은  지난 12월2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일본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스즈키 아키코(29.합계 215.18점)와 2 위였던 일본 피겨 신성 무라카미 카나코(19.총 202.52점),ㄱ,리고 이번 대회에서 경기 내내 트리플 악셀에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 3 위로 추락해 실망을 주었던 아사다 마오(24.총 199.50점)로 결정했다.

오랜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김연아를 우상으로 여겨온 그레이시 골드, 추락한 미국 피겨스타 애슐리 와그너, 아사다와 안도 미키의 빛에 가렸던 스즈키 아키코, 한국 피겨 희망 박소연, 김해진까지. 이제 소치올림픽에서 겨룰 한국, 미국, 일본 피겨 대표 9명이 정해졌다.

AP통신은 "김연아에겐 적수가 없다"고 평가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자신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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