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ICT 사상 최대 수출·흑자 달성
2013년도 ICT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694억불로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의 30%대에 육박했다.
ICT 무역 수지도 886억불 흑자로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ICT 수출은 전체 산업 수출(5,597)의 30.3%의 비중을 점유하는 등 국내 산업 수출과 무역 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반도체·D-TV·SW 등이 두 자리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ICT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2년 연속 증가 하였으며, 2012년에 수출 감소를 기록했던 선진시장(북미·유럽)에서도 선전했다.
2014년의 ICT 수출은 미국, EU 등 선진국 경기 회복과 신흥국가 스마트기기 및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2014년 세계 ICT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미국 출구전략 가시화, 원화 강세, 엔저에 기반한 일본 ICT제조업의 부활, 중국의 ICT 경쟁력 향상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이 예상된다.
2014년 ICT수출은 세계 ICT시장의 완만한 성장세와 국내 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14년 ICT 수출 전망(NIPA)은 2013년보다 4.7% 증가해1,774억불, ICT만의 흑자는 899억불로 추정된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나 국내 기술 경쟁력과 비용 우위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글로벌 수급 개선에 따른 단가 하향 조정이 예상되나, 스마트 기기의 고용량 메모리 탑재 등으로 수출 확대 예상된다.
TV와 디스플레이패널은 소치동계올림픽(2월), 브라질월드컵(6∼7월) 효과로 플러스 성장 전환이 예상되고, 태블릿PC, SW 등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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