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 김재신 대사, 베를린 동포단체 대표와 신년하례식 가져
김재신 대사는 지난 1월14일(화) 저녁 만찬에 베를린 동포단체 회장단과 지역기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하여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재신 대사,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 박남수 영사와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장과 임원 4명, 김금선 간호요원회장과 부회장 2명, 신성식 글릭아우프회장과 부회장 2명, 무궁회원 2명, 안희숙 민주평통 베를린 분회장과 총무, 동포기자 4명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 대사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베를린 단체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특히 화합과 단합으로 계속적으로 발전되어가는 동포사회를 위해 건배의 잔을 나누었다.
하성철 한인회장은 “신년하례식에 초대 해 줘서 감사하다”며“지난해에는 적고 큰 행사가 많았는데 올해도 많은 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허심탄한 덕담과 조언을 부탁한다"면서 인사말을 마쳤다.
김금선 간호요원 회장은 “많은 행사에 커다란 관심과 도움을 주기위해 애써온 김 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신성식 글릭아우프회장은 ”누구보다도 교민사회를 많은 관심“으로 지켜보는 김 대사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베를린 교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해온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 건립을 언급했다. 김 대사는 한인회관 확장 건립기금 마련과 매년마다 개최되는 다문화 축제에 한국을 알리는 행사에 커다란 관심과 열정을 보였으며, 지난해 오전부터 저녁 마지막 시간까지 다문화 거리축제에 참여해서 지켜본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로부터 국제적인 대규모의 행사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면서 한국홍보에 대한 뜨거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편 김 대사는 “포츠담 체칠리엔호프 오디오 한국어 가이드 설치”를 알리면서 베를린 관광버스에도 한국어 안내를 준비중이며, 페르가몬 박물관에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설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속에서 “교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김 대사의 잔잔하고 섬세한 교민사랑과 우리나라 현대차 에쿠스를 애용하는 존경스러움”도 언급됐다.
김 대사는 “좋은 차가 생산되는 국가 대사가 당연히 자기국가 차를 타는게 마땅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김재신 대사는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 건립을 위해 개인 기부금 1000유로를 하성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자리에서 그동안 3년간 인내와 열정으로 업무에 충실하면서 베를린 교민들과 화합을 이루어온 박남수 영사가 2월18일에 이라크로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작별의 아쉬움을 남겼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신년하례식 만찬을 위해 주방에서 시간을 보낸 김 대사 부인 이종민 여사는 만찬이 끝난 후에나 주방에서 나와서 동포단체 대표들과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 대사는 정성껏 포장한 새해 선물도 준비해서 전달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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