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시1:1-3 시84:4-7
인생은 행복을 원하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 없이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야 행복하게 살게 된다
첫째 하나님은 복 주시는 좋으신 분이시다.
복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복에 대해 성경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복을 말하면 기복신앙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성경을 오해한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반복하여 말씀한다. (신명기 1:11)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 '복‘을 주셨다(창1:27).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도 복을 언약하셨다. 이 언약은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성취되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무엇인가? 사람들은 “오래 살고, 부하게 살고 또 귀하게 여김을 받고 아들 많이 낳고 평안하고 나중에 잘 죽는 것을 복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복은 ‘관계’나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로 끊어졌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하여 복 있는 사람에게 따라오는 것들이 풍성함, 부요함, 건강 등이다.
둘째 하나님은 형통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형통한 길로 인도하신다. 복 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 깨닫고 들려주신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듯이 그 행사를 다 형통하게 하신다. 성경이 말하는 형통이란 아무 고난도 없는 만사형통을 의미하지 않는다. 창세기는 요셉의 생애를 묘사하면서 형통이란 단어를 세 번 사용한다. 애굽에 팔려 군대 장관의 집에서 노예로 살아가는 그를 보고 형통하였다고 한다(창39:2-3).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그의 상황을 형통하였다고 한다(창39:23). 형통이란 어려울 때나 평안할 때나 늘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며 그 손에 이끌려 사는 삶을 말한다.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사망의 음칙한 골짜기에서도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한다. 말씀과 더불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바로 형통한 삶을 사는 비결이다. 이럴 때 하나님은 시절을 좇아 하나님의 때와 계획 안에서 성도의 삶을 형통하게 하신다.
셋째 하나님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복 있는 사람이 말씀대로 살도록 힘이 되어 형통하게 살게 하신다. 복있는 자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힘 주시기 때문이다. 또 복있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말씀있는 곳을 찾게 하신다. (시편84:4) “주의 집에 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주의 집이란 교회를 말한다. 교회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이 복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복을 알게 된 다윗은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 거함보다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다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주의 집에 거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고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하신다. 우리는 연약하여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있다. 넘어진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주님의 손길이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시기에 그가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