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유럽연합(EU) 출신 이민자들에게는 주거 보조금이 허용되지 않을 방침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안 던컨 스미스 고용연금부 장관은 “보조금 관광”을 종식시킬 최신 조치들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조금 제한은 영국 및 아일랜드 국적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또한 이번 4월부터는 실직한 EU 이민자들은 6개월 동안 실업수당을 청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스미스 장관은 이에 대해 “단지 더 나은 보조금 체제를 이용하기 위해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오가며 보조금 관광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국 납세자들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게 하기 위한 공정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혀 복잡한 조치가 아니다. EEA(유럽경제구역)로부터의 이주민들은 누구든지 3개월 동안 우선 영국에 거주하지 않고서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또 6개월 후에도 직업을 갖지 못할 경우, 출국을 요청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첼 리브즈 고용연금부 장관 후보는 제안들에 대해 살펴볼 것이지만, 무엇이 계획되었는지 그 세부는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파이낼셜 타임즈는 EU 내 이민 규정을 강화를 시도하는 영국에 지지를 표명하는 국가가 아직은 없다고 보도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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