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종파분쟁 진압에 참여 중인 프랑스와 아프리카 병력의 강화를 위해 유럽연합 병력을 파병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사회는 또한 무기 금수조치를 위반하고, 강간 및 소년 병사 모집과 같은 학대를 자행하는 등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이들의 각종 경제 자원을 동결시키도록 결의했다.
제라드 아르도 프랑스 대사는 100,000명의 난민들이 거주 중인 반구이(중아공의 수도) 공항을 수비하기 위해 EU 병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도 대사는 그로써 프랑스 병력이 공항 너머로 작전 반경을 넓혀, 반구이와 그 외곽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병력은 대략 500명에서 6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토마스 메이어 하팅 EU 대표단장은 몇 주 내에 병력이 중아공에 현장에 배치될 것이지만, 정확한 기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4,600명의 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을 보강하기 위해 1,600명의 증원군을 파견했다. 하지만 증강 병력은 대부분 북쪽에 위치한 분쟁 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기독교도, 이슬람교도, 민병대, 민간인이 뒤섞인 폭동 속에서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12월 이래로 거의 1백만 명이 살 곳을 박탈당했다.
EU 외교관들은 합동 병력의 중아공 배치를 승인했다. 28일 안전보장이사회는 초기 6개월간의 작전에 대해 승인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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