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과잉보호 속에 키우기보다는 놀이를 통해 위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야만 한다고 보건안전 관리국 담당자가 주장했다.
보건안전 관리국의 주장을 인용하여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등산이나 마로니에 열매 까기와 같은 옥외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은 아이들이 지난 40년간 상당한 양의 자유를 잃었다는 발언에 의해 제기되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 종종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보다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놀이 제공자는 '분별 있는 성인의 판단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기관은 언급하였다. 기관은 또한 놀이 제공자는 아이들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도전적인 놀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주디스 핵킷씨는 “보건안전법은 종종 아이들의 놀 기회를 부정할 근거로써 잘못 적용되어왔다. 그건 한편 과잉보호 문화에 기여했다”며 “아이들의 놀이와 연관된 위험들에 대해 무엇이 정말로 문제인지에 명확하게 밝힌 이번 성명서를 환영한다. 기관의 주 초점은 보건과 안전이다. 아이들은 자라서 직업 세계에 진출하기 전에 놀이를 통해 위험에 대한 시각을 형성한다. 옥외 놀이는 아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위험에 대처할지를 가르쳐준다. 이러한 경험 없이 이들은 장차 직장 생활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 7세에서 12세 사이 아이들의 절반은 어른들이 지켜보지 않으면 나무를 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1/5의 아동들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마로니에 열매 까기가 허락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로빈 수트클리페씨는 이번 성명서를 계기로 지방의회, 학교, 자선 단체들이 모험적인 놀이로부터 아이들이 배워나갈 수 있도록 권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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