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세 정도의 유아들에게도 학교를 개방하고 유아원의 운영 시간 또한 연장할 방침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아동복지부 장관은 평일에 유아원을 더 오래 개방하도록 지방정부에 요구했으며, 유아들에게 학교를 개방하도록 하는 법안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여성들이 시간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고 빈곤 가정 아이들이 또래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러스 장관은 “학교에는 훌륭한 설비들이 있다. 정말 질 좋은 학교의 유아원에 아이를 맡길 경우, 뒤처진 아이들도 학교 시작 시기에 또래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많은 부모는 주중 5일 동안 보다 긴 시간 아이들을 맡겨 놓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몇몇 학교의 유아원에서는 3세 이하 아동들을 돌보아 주고 있지만, 정부는 모든 2세 아동의 40%가 주당 15시간의 무료 보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학교 유아원은 2세 아동을 맡기 전에 교육기준청(Ofsted)에 등록해야만 한다. 이런 형식적인 절차는 9월, 법안에 따라 폐지될 예정이다.
여성들의 2/3는 육아비용이 근로 시간을 늘리는 데 장애가 된다고 답했으며, 경제사업연구소는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크게 오른 비용은 육아 비용라고 발표했었다. 평균 육아 비용은 한 달에 405파운드가량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연 26,000파운드 이상의 소득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여성들은 직장 복귀를 고려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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