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DP 전제)
도이체포스트가 우편배송업무와 관련하여 끊이지 않는 고객들의 항의로 인해 결국 더 많은 숫자의 우체부들을 고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벨트 지가 보도하였다. 도이체포스트에 따르면, 도이체포스트는 현재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이전 직업훈련생 1300여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할 것이며, 또한 3개월의 계약기간을 정한 100여명의 추가 우체부를 5월 말까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체포스트의 이와 같은 결정은 우편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항의와 우체부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공무원노동조합 Ver.di의 주장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그간 함부르크, 베를린 및 쾰른과 같은 인구과밀지역에서는 항상 우편배송과 관련한 불만사항이 자주 제기되었는데, 우편물이 너무 늦게 도착하거나 며칠 동안 아예 도착하지 않는다는 불만사항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하여 독일 연방체신청(Bundesnetzagentur)은 도이체포스트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바도 있었다. 한편 도이체포스트는 우편서비스에 대한 이러한 불만사항들은 독일 전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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