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독일지부-설날 상견례 가져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독일지부(지부장: 이완수)에서는 지난 1월31일 중부독일 Kamp-Lintfort 독일지부 사무실(Vinnstr 42a, 47475 Kamp-Lintfort)에서 설날 상견례를 갖고, 우리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떡국잔치와 협회소식, 회원들의 문의사항을 설명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병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원보고 국민의례, 지부장 인사 순으로 이어진 잔치에서
이완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오년 한 해에도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라며 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했다.
이완수 지부장 사모를 비롯하여 회원 부인들이 준비한 푸짐한 설 잔치 상을 받은 회원들은
그동안 독일 지부를 맡아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수고하신 이완수 지부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협회사무실에는 월남 참전부대 각종 기들이 소중히 정열 되어 있었고, 각종 기념사진들도 걸려있었으며 보훈관련 서류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베트남 호찌민 전쟁기념관에는 2층 한쪽에 고엽제 피해 전시관이 있는데 그곳에는 한국사진은 딱 1장 1969년 베트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피해를 입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완수 독일지부장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고엽제는 나무를 고사시키기 위해 살포한 제초제를 말하며 미군이 베트남전 당시 사용한 에이전트 오렌지가 유명하다. 베트남 전쟁에서 살포된 고엽제에는 다이옥신이라는 화학적 불순물이 있는데 이것은 치사량이 0,15g이며, 청산가리의 1만배, 비소의 3천배에 이르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 독소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10년~25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암과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며 기형을 유발하고 독성이 유전되어 2세에게도 피해를 끼친다. 고엽제는 폐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은 물론, 말초신경병, 버거씨병,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은 고엽제를 ‘제네바일반의정서’에서 사용 금지한 화학무기로 보고, 베트남 전쟁 이후 고엽제 사용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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