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창4:1-7) 예배는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와 존귀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면 ...

by eknews  /  on Feb 16, 2014 23:47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창4:1-7)


예배는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와 존귀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면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산다. 본문은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드린 내용으로 예배에 관해 가르치시는 교훈이 있다.


첫째 예배의 승리가 삶을 승리케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명, 토지, 하나님과의 교제하며 사는 복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지어 이 모든 것을 상실하자 하나님은 잃어버린 복을 회복할 방법을 보여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예배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며(출29:42-43), 하나님의 명령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리(출25:22)다. 예배가 회복되면 잃어버린 하나님의 복이 회복된다. 예배에 실패한 가인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여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듯이 예배에 실패한 사람은 분노, 낙심,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다스리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세상, 마귀, 육신의 정욕을 이기며 새로운 회복을 경험한다. 예배가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에 빠져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가 70년 후 고국으로 귀환하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 재건이었다. 예배 회복이 하나님 관계와 삶을 회복시키는 최 우선할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의 기준으로 예배하라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 아벨을 제사를 통해 배우는 하나님의 받으시는 예배의 기준은 무엇인가?


1.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예배이다(히9:22). 아벨은 양의 첫 새끼 잡아 제사를 드렸다. 제사법을 가르친 레위기는 모든 제사에 짐승의 피가 있어야 함을 가르친다. 피의 제물은 십자가에서 단번에 영원히 속죄의 제물이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기에, 히브리서는 피를 통해 제사한 아벨의 제사를 믿음의 제사라고 한다. 오늘날 하나님이 받으시는 믿음의 예배는 예수님을 의지하여 드리는 예배이다.


2.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이다(요4:23-24).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는데 여기서 기름은 영적으로 성령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신령과 진정(in spirit and in truth)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찾으신다고 가르쳐주셨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는 말씀,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성령 안에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된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예배에는 복음의 능력으로 인한 회개의 역사, 회복의 역사, 변화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3. 온전한 것을 드리는 예배이다(레22:22). 하나님이 받으신 아벨의 제사는 양의 "첫 번째 것"로 드려진 예배이다. 첫 번째는 마음을 다한 온전함을 의미한다. 레위기의 5대 제사는 온전한 것으로 드리는 예배의 모습을 설명한다. 번제는 헌신의 뜻하며, 소제는 최고의 것을, 화목제는 모든 관계에 평화를, 속죄제와속건제는 죄의 용서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하면 먼저 제사 후 배상을 명령하시는 반면, 사람에게 죄를 지어 피해를 입혔으면 먼저 배상 후 제사하라고 가르친다. 신앙생활은 믿음과 생활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기에 신실한 믿음은 사람과 관계에서 신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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