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들, 수입대비 생활비 지출은?
유로존의 국가들은 수입대비 생활비 지출 비율은 얼마나 될까? 독일언론 짜이트 온란인이 지난 14일 유로존 국가들간의 집세, 전기세 그리고 수도세 등 필수 생활비를 비교해 보도했다.
(사진 출처: Zeit Online, Eurostat - 유로존 국가 세후 수입대비 필수 생활비 지출 비율)
생활비 지출의 폭은 국가들간의 경제규모에 큰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수입대비 생활비 지출의 비율을 비교해 본다면 간접적인 국가간의 비교가 가능해진다. 위의 그림은 각 유로존 국가들의 세후 수입대비 집세, 전기세 그리고 수도세의 지출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짙은 녹색일수록 세후 수입대비 필수 생활비 지출 비율이 많음을 나타내고, 옅을수록 필수 생활비 지출 비율이 적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의 국민들은 세후 수입의 4분의 1이상을 집세, 전기세, 수도세로 지출하고 있어, 유로존에서 생활비 지출이 가장 많은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유로존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집세, 전기세, 수도세 등의 생활비 지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일하게 포루투칼의 국민들은 세후 수입에서 약
15% 정도만을 필수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국민들은 세후 수입의 약 20%정도를 집세, 전기세, 수도세로 지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이탈리아나 스페인,
오스트리아, 에스트란트, 아이랜드, 그리고 벨기에 등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루투칼의 국민들은 집세,
전기세, 수도세 보다도 식료품에 대한 지출이 높은 반면, 독일의 국민들은 세후 수입의 약
20%를 집세,
전기세, 수도세로 지출하나 식료품에 대한 지출은 단지
9%에 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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